도시를 바꾼 열가지이야기Ⅱ(9)
수변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 일본'텐오쥬(天王州)아일랜드'
'텐오쥬(天王州)아일랜드'는 동경 임해부에 사방이 운하로 둘러싸인 약 20ha의 매립지로서 항만과 관련된 창고 시설이 입지해 있던 곳이다. 1980년대 중반 유조창고의 이전과 함께 방치된 창고시설들을 민간이 주도하여 개발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창고시설들이 철거되어 당시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지만 수변공간과 연계하여 조성한 공원과 차량에 방해받지 않고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전용 '스카이워크'워크, 도심과 연결되는 모노레일 설치등은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가진다.
무엇보다도 계획단계에서 부터 경관, 교통등과 함께 이지역의 정체성에 대해 연구하는 조직을 구성했다는 것은 재개발에 대처하는 그들의 수준있는 의식을 알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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