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미츠아키(田中光顯)1 마산항지(1926년) - 89 - 곤권(坤卷) / 제16장 겟포엔(月浦園) 제16장 겟포엔(月浦園) 장군천의 상류 수원지에서 완월산 절정에 이르는 약 35만여 평의 농원이다. 명치(1906) 말 당시 궁내대신 다나카 미츠아키(田中光顯, 아래 사진)는 한국황실 위문대사로 도한함에 즈음해 마산의 철도용지 안에 있는 장군천 상류 양 천변의 불모의 땅을 개척하여 그 산지에 식림(植林)할 목적을 가지고 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공과 백 년 기간의 차관(借款)을 체결했다. 수입이 났을 때 관 2, 민 8의 비율로 나누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앞서 다나카 백작의 양자인 다나카 손(田中遜) 씨는 각국거류지 제1회 경매 이래 종종 마산에 와서 각국거류지 내에 몇 군데 대지를 임대가옥을 세워, 아버지의 귀국에 손 씨가 아사히마치(旭町)에 건축한 현재 이층의 새집에서 이틀을 지내게 했다. 또한.. 2024.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