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택영단1 경남지역 주거변천사 - 5 /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2)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 2 일제하의 중·상류계층의 주택 유형으로는 양식주택과 절충식(개량식)주택·개량 한옥·문화주택·공동주택·영단주택 등을 들 수 있다. 양식주택은 서양식주택을 말하며, 절충식 주택은 과도기적 상황에서 등장한 주택으로 대개 전통주택에 일식(日式) 혹은 서양식을 일부 채용한 형식이었다.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1920년대 초반까지 나타난 절충식 주택은 1925년 경 이후부터 점차 문화주택으로 대체되었다. 개량한옥은 1920년 전후 주택업자들이 지어 공급한 주거로, 당시에 요구된 주택 개량 안을 수용한 평면구성에 재래의 주택형식을 채용한 한옥이었다. 마루 앞에 유리문을 달아 마루를 거실로 바꾸고 대문채 혹은 살림채 내부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의 변화를 보였다. 문화주택은 1920년대 .. 2018.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