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주사변1 김형윤의 <마산야화> - 98. 통주사변의 희생자 98. 통주사변(通州事變)의 희생자 통주사변이라 함은 소화 12년 7월 7일 북경 근교의 노구교(蘆溝橋)서 발발한 중일병(中日兵) 충돌사건의 한 개의 부산물적 비극을 말함이다. 발생 연월일이 기억되지 않으나 통주시내에 우거(寓居)나 거주하는 조선인과 일본인들을 준전시(準戰時) 중 중국병이 야반(夜半)과 미명에 걸쳐서 전격적으로 무차별 대학살을 행한 참상을 말하는 것인바, 그 당시 일본 신문을 보면 중국의 군인 혹은 비적(匪賊)이라고 했는데, 종전 후 일본의 전문가들의 진상조사 저서를 보면, 중국군이 단순한 일본인(조선인도 포함)들의 증오감이 아니라 오히려 남의 나라에서 야간 군사훈련이란 명목으로 도전 행동을 감행한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그늘에서 중국인들에게 방약무인 행동을 한 자에 대한 분격이 폭발, 말하.. 2016.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