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國鐵)1 마산항지(1926년) - 67 - 곤권(坤卷) / 제3장 운수 교통기관 제3장 운수 교통기관 1. 국철(國鐵) 마산선(馬山線) 러일 교전 중이던 명치 37년(1904) 8월 우리 육군 군사전용으로 도키오 젠자부로(時尾善三郞) 대좌(大佐)를 반장으로 한 철도감부(鐵道監部) 마산반이 급히 건설한 것이며, 다음 해 6월 6일 개통축하식을 거행했다. 당초에는 경부선에서의 분기점인 삼랑진과 기점인 마산 사이에는 오직 진영, 창원이란 두 역만 있었다. 이즈음 전쟁이 종국에 가까워지자 군사 목적으로만 운수를 할 필요가 없게 되어 그해 11월 1일에 마침내 일반 민중에게 개방되어 편승을 자유롭게 한 것이다. 역사(驛舍, 아래 사진의 오른쪽 건물)를 현재의 하마마치(濱町, 현 월포동) 1번지에 지었으며 얼마 있지 않아 통감부 철도관리국에 이관되고 그 후 남만주철도회사에 그 영업을 위탁했다... 2023.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