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건축1 인도·방글라데시 건축 답사 - 2 이 글은 건축사신문 제293호에 게재된 원고입니다. 2023 경남건축사회 해외 건축물 답사기 최유나 ㅣ사람인 건축사사무소 바라나시에서 다카까지 8월 27일 타지마할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시 하는 도시인 바라나시에 도착했다. 바라나시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짐을 풀고 릭샤를 타고 갠지스 강의 가트에서 행해지고 있는 영혼을 달래는 의식인 아르띠푸자를 보러 갔다. 우리가 타고 간 릭샤는 한국말로 인력거로, 바퀴의 동력원이 사람이고, 자전거 뒤에 두 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높아서 걸어갈 때보다 주변이 더 잘 보이고,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좁은 길도 갈 수 있었다. 릭샤꾼의 땀에 젖은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안한 감.. 2023. 1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