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군 북면 구룡산1 김형윤의 <마산야화> - 77. 광산 약탈에 대한 항거 77. 광산 약탈에 대한 항거 / 한자가 많아 해독이 쉽지 않습니다(옮긴이) 개항 이래 일본인들은 마산포 일대의 토지 소유권의 약탈과 아울러 광산권까지도 침탈해 가게 되었다. 마산에 이웃한 창원군 북면에 있는 구룡산 아래 고암동(古巖洞) 동광(銅礦)은 20년의 역사를 가진 유명한 것이었다. 이를 탐낸 일본인 마목진차랑(馬木辰次郞)이라는 자가 전 광무감리(礦務監理) 김위섭과 결탁하여 정부에도 알리지 않고 자기들 맘대로 1901년 6월부터 기계와 재력을 투입하여 약 5년 한(限)으로 채굴을 시작하였다. 이를 탐지한 내장원(內藏院)은 1902년 2월 철광(撤礦)을 명령하였다. 마목진차랑(馬木辰次郞)은 투자를 구실로 이 명령을 듣지 않았다. 이 사실은 다음과 같이 감리보고를 통해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현접광.. 2016.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