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에 봄이 한창입니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예년에 비해 좀 늦었습니다.
매화는 지나갔고, 목련과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모과와 단풍도 눈을 떴고 담쟁이도 기지개를 켜고있습니다.
영산홍과 석류, 마삭줄은 아직 꿈쩍도 않습니다.
일년 만에 다시 만난 놈들이라 참 반갑네요.
봄비맞아 물기머금은 새 생명들입니다.
<목련. 두번째 사진은 며칠 뒤 사진, 끝 사진은 마치 새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
<동백>
<모과나무>
<단풍나무>
<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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