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색상디자인 변경 안입니다.
시내버스 디자인은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라 공론화 시킬 필요가 있다싶어 소개합니다.
현재 버스디자인의 문제는 불필요한 정보가 과도하게 많고, 너무 크고, 광고도 자극적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사용하는 색의 종류가 많아 주조색, 보조색, 강조색의 개념도 없습니다.
타 도시 사례를 소개합니다.
서울시는 빨강, 파랑, 초록으로 구분하였으며, 광역간선, 지선, 순환노선으로 구분됩니다.
부산의 경우는 이원화시켜 일반버스와 급행버스로 구분됩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답게 파랑색과 흰색을 사용하였습니다.
급행의 경우 빨강색이구요.
대구의 경우도 빨강과 파랑색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순환노선의 경우 색상을 다르게 적용한 것이 통일감이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전은 서울시와 비슷합니다.
해외사례를 보겠습니다.
영국의 경우 붉은 더블데커. 2층버스지요.
도시의 상징이 된지 오랩니다.
고채도의 붉은 색상이지만, 사람의 눈이 디자인에 익숙해진다는 것이 이런것이겠지요.
디자인에 길들여지는 것 말입니다.
독일은 저채도, 저명도를 사용합니다.
온화한 느낌으로 색이 튀지 않아 도시를 편안한 분위기로 이끕니다.
그렇다면, 창원시는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논의한 끝에,,,
이 안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빨강은 급행(좌석)버스, 초록은 저상버스, 파랑은 간선버스입니다.
세부적인 부분은 좀 더 보완하기로 했다고하며 특히 무절제한 광고의 규제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답니다.
어떻습니까, 마음에 드십니까?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런 안도 있었다고 합니다.
도시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시내버스 디자인,,,,
한 번 결정하면 오랫동안 사용될텐데,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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